폐지줍던 노인 묻지마 폭행 40대 구속...출동 경찰도 폭행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지난 6일 70대 노인과 경찰을 폭행한 40대 남성이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2022.10.07.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포항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폐지를 줍던 노인을 폭행하고 출동한 경찰관도 폭행한 40대가 구속됐다.
7일 포항남부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43)씨를 지난 6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오전 6시 30분께 포항시 남구 대도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폐지를 줍고 있던 B(74)씨를 이유없이 무차별 폭행해 상해를 입혔다.
B씨는 코 뼈가 부러져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그는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팔꿈치로 폭행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했다.
A씨는 동일 전과를 포함해 전과 20범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공무집행방해 사범에 대해 엄정하게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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