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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 지원사업 설명회 마련

등록 2022.10.16 17: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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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 지원사업 설명회 마련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가 지역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디자인 활용 역량 강화에 나선다.
 
울산시는 18일 오후 2시 시청 의회 1층 시민홀에서 '울산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 지원사업은 제품 기획부터 제조, 마케팅 등 제품생산 전 분야에 각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디자인 업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설명회는 경험, 자본력 부재로 전문적 디자인 조직이 없는 중소기업의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 실무총괄 유희상 선임연구원이 '울산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의 역할과 지원 사업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기업미래예측전략 컨설팅전문기업 리소페 마테리오 랩의 이순영 미래예측전략가는 '혁신소재 기반 디자인 주도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오는 11월 개소 예정인 '울산 디자인 주도 제조혁신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사업이다.

울산대학교 내 공장형실험동에 660㎡(200평) 규모로 설치되며, 매년 1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운영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맡는다.
 
센터에는 디자인 개발실, 시엠에프(CMF·Color, Material, Finishing) 아카이브, 디지털디자인실, 스마트스튜디오, 디자인 품평실 등이 들어선다.
 
주요 기능은 중소기업의 디자인 역량 진단과 자문, 상품 기획·디자인, 표본 제작, 홍보 등 수요 기업별로 필요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디자인 혁신 유행을 공유하고 디자인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자리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가 된다"며 "지역의 중소기업, 사회적경제기업, 청년창업기업, 디자인전문회사에서 많이 참석해 울산의 디자인 발전 방향과 다양한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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