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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빅스텝에 수도권 아파트 매매·전세 상승 지역 '전무'

등록 2022.10.14 15:44:51수정 2022.10.14 16: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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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R114, 수도권 아파트 시황

두 번째 빅스텝에 수도권 아파트 매매·전세 상승 지역 '전무'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한국은행이 석 달 만에 두 번째 '빅스텝'을 단행하면서 주택시장의 매수 심리가 더 냉각되고 있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금천(-0.23%) ▲송파(-0.11%) ▲강남(-0.06%) ▲노원(-0.05%) ▲강동(-0.04%) ▲구로(-0.04%) ▲동작(-0.03%) 등이 떨어졌다.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 주 0.02%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분당(-0.05%) ▲평촌(-0.03%) ▲동탄(-0.02%) ▲일산(-0.01%) ▲중동(-0.01%)이 하락했고, 이 외 지역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 주 0.02%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성남(-0.09%) ▲김포(-0.08%) ▲화성(-0.06%) ▲인천(-0.04%) ▲부천(-0.04%) ▲수원(-0.04%) ▲의정부(-0.04%) 등이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갱신계약과 월세 선호 현상 등으로 전세 매물이 쌓이면서 서울이 0.07% 내렸고, 신도시와 경기·인천이 각각 0.01%, 0.03% 떨어졌다. 

임병철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거래절벽이 심화되고 집값 하방 압력이 더 커지는 상황에서 저금리를 활용해 주택에 투자한 2030 세대들의 이자 부담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가가 안정되고 금리인상 기조가 바뀔 때까지는 이러한 하락 흐름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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