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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우크라 위기해결 도울 준비 돼 있어"-라이시대통령

등록 2022.10.20 06:41:37수정 2022.10.20 06: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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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전쟁종식 중재 약속

우크라, "이란이 러 공격에 무기 제공"이유로 외교관계 격하

이란 외교부는 "우크라에 사용할 무기 보낸적 없다"

[테헤란=AP/뉴시스] 이란 혁명수비대가 제공한 사진에 17일(현지시간) 이란의 미사일 시스템이 이란 북서부 모처에서 열린 기동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2022.10.19.

[테헤란=AP/뉴시스] 이란 혁명수비대가 제공한 사진에 17일(현지시간) 이란의 미사일 시스템이 이란 북서부 모처에서 열린 기동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2022.10.19.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이란의 태도를 언급하면서,  이란은 우크라이나위기를 끝내는데 역할을 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근거없는 주장"( unsubstantiated claims)을 내놓았다고 신화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라이시 대통령은 이 날 안드레이 두다 폴란드대통령과의 전화 회담중에 그런 말을 했다.  또 "이란 정부는 모든 능력과 잠재력을 다 동원해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는 것을 돕겠다"고 말한 것으로 이란 대통령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밝혔다.

라이시는 "이 전쟁이 발발한 이후 이란의 입장은 언제나 전쟁을 반대하는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외교부는 최근 이란과의 국교관계를 격하시키고 이란 대사에 대한 인증을 철회했다.  이유는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해서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사용하게 한 '비 우호적'행동 때문"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란의 아미르-압돌라히안 외교부장관은 10월 초에 이란은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용할 무기를 보낸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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