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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새 상무위원 딩쉐샹…2013년부터 '시진핑 비서실장'으로 불려

등록 2022.10.23 14:32:01수정 2022.10.23 14: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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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시진핑 국가주석 자리에 오른 뒤

2015년 방미 수행…최측근으로 자리잡아

[서울=뉴시스]딩쉐샹 20기 정치국 상무위원.

[서울=뉴시스]딩쉐샹 20기 정치국 상무위원.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23일 딩쉐샹(丁薛祥·60) 당 중앙판공청 주임이 중국공산당 20기 정치국 상무위원에 선출됐다. 그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핵심 측근인사로 '시진핑의 비서실장'으로 불린다.

그는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이 직접 소개한 집권 3기 최고지도부에 포함됐다.

1962년 9월 장쑤성 난퉁에서 출생한 그는 1978~1982년 동북중형기계학원(현 옌산대학)에서 기계제조를 공부했다. 졸업후 상하이소재연구소에 취직했고 1984년 중국공산당에 입당했다.

그는 상하이소재연구소 소장 등을 거쳤고, 부소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1989~1994년 푸단대행정학원에서 행정학을 공부하고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7년 5월 상하이시 상임위원 비서장으로 임명됐는데 당시 시진핑 주석이 상하이시 일인자인 당서기를 맡았다.

그는 시 주석이 국가주석 자리에 오른 2013년 베이징으로 올라와 당 중앙판공청 부주임을 맡았다. 2015년 시 주석이 미국을 방문할 당시 그는 근거리 수행하면서 실세임을 입증해 보이기도 했다. 2017년 제19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1중전회)에서 정치국 위원으로 선출됐고, 당 중앙판공청 주임으로 승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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