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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준 금리인상 지속 시사에 하락 마감…다우 0.02%↓

등록 2022.11.18 06:36:00수정 2022.11.18 08: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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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준 금리인상 지속 시사에 하락 마감…다우 0.02%↓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으로 하락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이 다시 공격적인 긴축을 예고하면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어다.

1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6.46포인트(0.02%) 하락한 3만3547.3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93포인트(0.30%) 내린 3946.8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8.70포인트(0.35%) 하락한 1만1144.96에 장을 닫았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기준금리가 아직 충분히 제한적인 구역에 있지 않다"고 말했다,

불러드 총재는 "통화정책 기조 변화는 인플레이션에 제한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지만. 시장 가격을 매기는 것은 내년 디스인플레이션이 온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디스인플레이션은 올라 있는 물가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총재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노동시장이 이렇게 빡빡한데 어떻게 인플레이션을 지속적으로 끌어낼 수 있는지 모르겠다 "고 말했다.

실제 미국 내 한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 주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2일까지 집계된 일주일간 자국 내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2000건이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 대비 4000건 떨어진 수치다. 빅테크 기업들이 대량해고를 했지만 노동시장은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4시30분(미 동부시간) 현재 24시간 전 대비 0.96% 상승한 1만6713.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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