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국회에 GTX-B 갈매역 정차 촉구 결의문 전달
김민기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면담 중인 구리시의회 의원들. (사진=구리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의회는 23일 국회를 방문해 김민기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에게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갈매역 정차 촉구 결의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 방문에는 권봉수 의장과 함께 양경애 부의장, 신동화 운영위원장, 김성태 의원, 김용현 의원, 정은철 의원, 김한슬 의원이 동행했다.
결의문을 대표발의한 신동화 운영위원장은 김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GTX-B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남양주 마석까지 운행하면서 14개의 전철역에 정차하는데 구리시에만 정차하지 않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하에서 지상으로 전환되는 구간인 갈매역에 정차하지 않을 경우 소음·진동·분진 등에 따른 피해가 가중될 수밖에 없어 갈매역 정차가 필수적”이라는 의견을 전했다.
권봉수 구리시의장은 “면담에서 GTX-B노선 갈매역 정차 당위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것 같아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본다”며 “GTX-B노선 갈매역 정차를 촉구하는 구리시의회와 시민들의 마음이 잘 전달돼 구리시 교통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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