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유성 복합문화예술센터 조성 지원"
자치구 방문 마지막 행사…청소년수련관서 주민 300여명 만나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장우(왼쪽) 대전시장이 2일 자치구 방문 행사의 일환으로 유성구 덕명동 복합문화예술센터 조성 예정지를 방문해 정용래 구청장으로부터 사업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2.12.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자치구 방문행사차 유성구 덕명동 옛 유스호스텔 부지를 찾아 시유지 사용과 시비지원을 요청하는 정용래 구청장의 건의에 대해 "시와 자치구 이익 균형의 차원에서 공유재산 교환을 통해 시유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시비 지원은 지방이양 전환사업 기준에 따라 재정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시장은 유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 주민 300여명을 만나고 숙원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정 구청장은 마을 버스 재정지원금 상향과 통합 운영을 요청했고, 주민들은 유성구 보훈회관 건립 지원, 유성복합터미널 조속 추진, 안산 첨단국방 산업단지 조성, 환경시설 주변지역 공동이용시설 건립,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건설사업 조속 추진, 대전시립정신병원 이전 등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유성마을버스 재정지원에 대해 "시에서도 자치구 재정 여건의 어려움에 공감한다"면서 "향후 지원금 재조정 시 상향 지원에 대한 검토를 추진하고, 통합 운영은 유성구의 사전 행정조치가 필요한 만큼 앞으로 계속 협의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장우(앞줄 왼쪽 네번째) 대전시장이 2일 유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 주민과의 대화에 앞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2022.12.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또한 환경시설 주변지역 공동이용시설은 "내년 상반기까지 토지 보상과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5년 하반기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대전시립정신병원은 "주변 도시개발로 여건의 변화가 있는 만큼 신축 이전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유성은 아직 개발되지 않은 땅이 많아 발전 가능성이 크다"며 “제2대덕연구단지 및 호국보훈파크 조성,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우주산업클러스터 등 민선 8기 핵심과제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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