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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젠바이오 "LG화학과 '항암치료백신' 공동연구 계약"

등록 2024.11.18 08: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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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연구 및 라이선스 계약나서

[서울=뉴시스] 손지웅(왼쪽)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본부장(사장)과 이승원 아크젠바이오사이온스 대표가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크젠바이오사이온스 제공) 2024.11.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손지웅(왼쪽)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본부장(사장)과 이승원 아크젠바이오사이온스 대표가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아크젠바이오사이온스 제공) 2024.11.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바이오벤처 기업 아크젠바이오사이온스가 LG화학과 공동 연구에 나선다.

아크젠바이오사이온스는 LG화학과 ‘항암치료백신 공동연구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아크젠바이오사이온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에 따라 LG화학 항암치료백신 플랫폼 ‘RP-TCV’의 글로벌 독점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보유하게 됐다”며 “세계적 수준의 R&D 역량을 보유한 LG화학과 공동연구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항암치료백신 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아크젠바이오사이온스는 계약에 따라 계약금과 단계별 마일스톤(기술료) 및 로열티를 LG화학에 지급하게 된다.
 
RP-TCV는 재조합 단백질 형태의 기술로, 항암치료백신에 적용할 수 있다.

항암치료백신은 환자의 면역 기전을 활용해 암을 치료하고 면역 기억 형성을 통해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항암제다. 부작용이 적어 다양한 암종에 적용이 가능하고, 기존 면역항암제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는 잠재력이 높은 치료제이다.

현재 글로벌제약사들이 차세대 면역항암제로 개발 중이며, 개인 맞춤형 항암백신 임상시험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승원 아크젠바이오사이온스 대표는 “기존 아크젠바이오사이온스에서 자체 개발 중인 다중항체 플랫폼인 ‘AMB’와 ‘TheraVac’ 플랫폼에 RP-TCV가 들어오면서 글로벌 면역항암제의 포트폴리오를 모두 보유하게 됐다”며 “LG화학과 함께 글로벌 면역항암기업으로 우뚝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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