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8만6852명…화요일 기준 14주만 최다
위중증 460명, 25일 연속 400명대
추가 사망자 29명…모두 60세 이상
청소년 추가접종 첫날 281명 참여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12일 서울 중구보건소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월요일 기준 13주 만에 최다 발생을 나타내면서 확산세를 이어갔다. 2022.12.12. [email protected]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8만6852명 늘어 누적 2784만1001명이 됐다.
전날 2만5667명보다는 6만1185명, 1주 전 화요일인 지난 6일 7만7590명보다 9262명 증가했다. 화요일 기준 확진자 수는 지난 9월6일(9만9813명) 이후 14주 만에 가장 많은 수를 보였다.
국내발생 환자는 8만6797명, 해외유입 환자는 55명이다. 해외유입 사례 중 32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9명 추가로 발생했으며 누적 사망자는 3만1128명이다. 추가 사망자는 모두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를 뜻하는 치명률은 0.11%를 유지했다.
위중증 환자는 460명으로 전날보다 18명 감소했으며 25일 연속 400명대를 보였다. 이 중 고령층은 409명(88.9%)이다. 신규 입원환자는 110명 늘어난 215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 전국의 중환자 병상은 1639개가 있으며 가동률은 34.7%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은 1922개 중 458개(23.8%)가 사용 중이다.
2가 백신 동절기 추가 접종에는 전날 9만1050명이 참여했다. 현재까지 누적 접종자 수는 400만8471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21%, 12세 이상 중에서는 9.9%로 나타났다. 고위험군의 경우 60세 이상 고령층 대상자의 접종률은 25.4%,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의 접종률은 39.6% 수준이다.
12~17세 대상 추가접종이 시작된 전날 해당 연령대는 281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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