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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러 체포된 병사 64명 포로석방 교환…美시민 1명 포함"

등록 2022.12.14 21:13:31수정 2022.12.14 21: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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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돕던 미국인 무케레지, 지난 6월 '민족 증오' 선동 혐의 체포돼

[암브로시이우카=AP/뉴시스]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인민공화국(DPR) 암브로시이우카에서 포로 교환 협정에 따라 석방된 한 군인이 어머니와 재회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29일 양측 포로 교환 협상에 따라 각 52명씩 총 102명의 포로를 교환했다. 2022.11.01.

[암브로시이우카=AP/뉴시스]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인민공화국(DPR) 암브로시이우카에서 포로 교환 협정에 따라 석방된 한 군인이 어머니와 재회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29일 양측 포로 교환 협상에 따라 각 52명씩 총 102명의 포로를 교환했다. 2022.11.01.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과의 최근 포로 교환에서 우크라이나군 병사 64명 뿐만 아니라 미국 시민 1명의 석방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고 프랑스24가 보도했다.

안드리 예르막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도네츠크와 루간스크에서, 특히 바흐무트 전투에서 방어에 참여했던 우크라이나군 병사 64명이 집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밝혔다.

예르막은 또""우리 국민을 도운 미국 시민 수에디 무레케지도 석방됐다"고 덧붙였다.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은 무레케지가 지난 6월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지역에서 체포됐으며, 반러시아 시위에 참가해 '민족 증오'를 선동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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