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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부부, 사저 주민들에 작별인사 "봄 오면 아이들 관저로 초청"

등록 2022.12.17 15:01:17수정 2022.12.17 18: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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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찾아

"이웃들 있어 우리 식구 모두 행복했다"

"외교 일정·국정으로 작별 인사 늦었다"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사진도 찍어

김 여사, 출근길 함께한 아이들에 선물

전날 주민들에 편지와 떡 선물로 돌려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7일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사저를 찾아 어린이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1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7일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사저를 찾아 어린이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12.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17일 오전 자택이었던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를 찾아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주민들에 "그동안 여러분이 저희 이웃이었다는 것이 정말 행복했다. 여러분 덕분에 저와 제 처, 그리고 우리 강아지 식구들이 모두 행복했다. 오래오래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달여 전 한남동 공관으로 인사할 때 일일이 감사 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 외교 일정과 국정현안으로 인사가 늦었다"고 했다.

또 "날씨가 추운데 모두 건강하시고 출근길에 늘 배웅해 준 우리 어린이들을 따뜻한 봄이 오면 관저로 꼭 초청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7일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사저를 찾아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1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7일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사저를 찾아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12.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윤 대통령은 이날 부부를 환송하러 나온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사진을 찍었다.

강아지 중 막내인 써니를 데려와 주빈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고, 김건희 여사는 어린이들에 쿠키를 선물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전날 사저 이웃 주민들에게 연말 떡 선물도 돌렸다고 월간조선이 보도했다. 

떡 상자 안에는 편지도 동봉했다. 편지에는 "여러분들과 함께해 정말 행복했다. 힘들고 지칠 때마다 큰 힘이 돼 주신 이웃분들 덕분이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감사한 마음 늘 잊지 않겠다. 앞으로도 든든한 이웃이 돼달라"고 적었다.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7일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사저를 찾아 주민들로부터 사진을 선물받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1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7일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사저를 찾아 주민들로부터 사진을 선물받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12.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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