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제2경인 화재 보험금 지급 '신속보상센터' 설치
[과천=뉴시스] 김종택 기자 = 29일 오후 경기 과천시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인근 방음터널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현장 수습을 하고 있다. 2022.12.29. [email protected]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일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관련 보험업권의 지원방안을 이같이 안내했다.
금융당국은 "이번 화재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유가족과 부상자들이 보험금을 청구하고 지급받는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햿다.
금융당국은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에 신속보상센터를 마련해 피해자의 보험가입여부 확인과 신속한 보험금 지급이 이뤄지도록 조치키로 했다. 피해자들이 보험금 청구나 지급 등과 관련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면밀히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 29일 경기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성남 방향 갈현고가교 방음터널을 지나던 5t 폐기물 운반용 트럭에서 불이 나면서 터널 내 있던 운전자 등 5명이 사망하고 41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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