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청장 "창의·혁신·공정으로 새 변화"…신년인사회
"송파구 새 변화와 큰 발전 이뤄나갈 것"
16일부터 찾아가는 주민과의 대화 시작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 '2023년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송파구청 제공) 2023.01.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이 "창의, 혁신, 공정을 핵심 가치로 송파의 새로운 변화와 큰 발전을 이루겠다"는 새해 포부를 밝혔다.
11일 송파구에 따르면 구는 전날 롯데콘서트홀에서 '2023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린 신년인사회에는 구민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서 구청장은 이날 자리에서 "지난해 7월1일 취임한 이후 180여 일의 여정 동안 '구민을 주민으로 섬기는 행정'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다"며 "구청의 문턱은 낮고 높은 수준의 친절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 일자리는 많고 규제와 부담은 적은 도시, 손만 뻗으면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고 공교육이 활성화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을버스 운행 시작, 인허가 민원 원스톱 서비스 실시,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기반 마련 등을 대표 성과로 꼽았다.
송파구는 새해 비전과 함께 6대 전략목표도 공유했다. 올 한해 ▲살기 편한 도시 ▲풍요로운 도시 ▲안전한 도시 ▲포용의 도시 ▲문화체육의 도시 ▲교육 창달의 도시를 목표로 100대 공약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서 구청장은 오는 16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약 두 달 간 관내 27개 모든 동을 돌며 '주민과의 대화'를 이어간다. 송파구는 "구청장 중심의 형식적인 대화에서 벗어나 구민이 주권자로 다양한 의견을 건의하는 자리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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