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식품 연계 청년·신중년 맞춤형 일자리 사업 집중
[익산=뉴시스] =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청년부터 신중년까지 아우르는 ‘익산형 일자리사업’에 집중한다고 12일 밝혔다.
익산시는 농업과 식품산업을 연계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통해 식품산업 일자리 생태계 조성에 주력한다.
익산형 일자리는 하림그룹(하림푸드, 하림산업, HS푸드)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20개), 지역농가(농협, 농민회의소 등), 근로자(한국노총)들이 함께하는 지역상생 모델이다.
이 사업에는 총 3625억원이 투자돼 575명의 인력이 창출된다.
식품기업 고용 창출뿐만 아니라 농가계약 재배로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 등 경제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또 청년시청 운영에도 만전을 기한다.
청년시청은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개청됐다.
청년시청은 매월 정기 취업박람회 개최 등 취업부터 창업, 주거 문제까지 아우르는 청년정책 종합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 기업을 위해 맞춤형 창업 인큐베이팅에 힘을 쏟는다.
올해 민관협력 위드로컬 청년 창업지원사업으로 10억원을 투입해 20개팀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시제품 개발, 창업 인프라, 창업 기업간 네트워크 구축을 돕는다.
시는 또 4060세대를 위한 신중년일자리센터를 올해 3월 개관해 경제동력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신중년층 취업특성을 고려해 이직·전직 지원 전문 상담인력을 상시 배치하고 생애주기별 교육과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한다.
중장년 창업과 관련 창업 컨설팅·세미나, 아이디어 공유·협력 등 예비창업 단계부터 사업화 단계까지 다양한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청년, 신중년은 경제허리이자 지역경제의 제1성장 동력”이라며 “일자리 초집중 정책 로드맵을 기반으로 지역발전을 견인해 도시의 내실을 견고히 다져 시민의 행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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