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이익매물로 사흘 만에 0.12% 반락 마감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9일 전날 지수가 7개월반 만에 최고치로 뛰오른데 대한 반동으로 차익매물이 출회하면서 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9.46 포인트, 0.12% 내려간 1만5598.71로 폐장했다. 3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했다.
1만5590으로 출발한 지수는 1만5553.84~1만5617.34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3490.09로 17.00포인트 밀렸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05%, 방직주 0.93%, 시멘트·요업주 0.23%, 제지주 0.60%, 건설주 0.32% , 금융주 0.12%, 석유화학주 0.31% 떨어졌다.
하지만 식품주 0.11% 오르며 장을 떠받쳤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11개가 내리고 330개는 상승했으며 150개가 보합이다.
챗GPT 같은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와 관련해 전날 급등한 촹이가 0.54%, 전자기기 위탁제도 타이다 전자 1.35%, 신탕 2.27%, 유다광전 0.28%, 진샹전자 1.03%, 난뎬 0.41%, 췬촹광전 0.38%, 화신과기 3.95%,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1.12%, 메모리주 난야과기 0.68% 떨어졌다.
전자부품주 궈쥐도 3.77%, 타이완 시멘트 0.41%, 해운주 창룽 0.99%, 양밍 0.16%, 완하이 1.28%, 항공운송 창룽항공 0.17%, 궈타이 금융 0.58%, 중신금융 0.45% 하락했다.
정펑(正峰), 차오산(喬山), 중국강철구조(中鋼構), 자오징(兆勁), 타이훠(台火)는 급락했다.
반면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는 0.67%,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50%, 징신과기 4.55%, 스신 0.70%, 훙다전자 2.11%, 신싱 0.76%, 화신전자 1.33%, 리지전자 2.22%, 화방전자 0.88% 상승했다.
링췬(凌群), 싱넝가오(興能高), 이화전자(易華電), 징루이(晶睿), 바관(八貫)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2104억8000만 대만달러(약 8조8233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췬촹광전, 유다광전, 궈타이 영속(國泰永續高股息), 화푸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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