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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지사와 도민의 만남, 2월 도민회의 27일 개최

등록 2023.02.24 10: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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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각층 도민 11명 참석 정책제안 예정, 유튜브로 생중계

'1월 도민회의'서 제안 25건 중 18건 도정에 실제 반영 추진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지난 1월 30일 오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1월 도민회의' 참석자들과 박완수 경남도지사.(사진=경남도 제공)2023.0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지난 1월 30일 오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1월 도민회의' 참석자들과 박완수 경남도지사.(사진=경남도 제공)2023.02.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도민의 목소리를 담아 경남도정을 펼치겠습니다."

경남도는 박완수 도지사와 도민 11명이 도정에 대해 직접 소통하는 '2월 도민회의'를 오는 27일 오전 9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지난해까지는 매주 월요일에 도지사와 도청 간부들이 참석하는 실국본부장회의를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매월 마지막 주 경우 '도민회의'로 바꿔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지난 1월에 이어 2월 도민회의는 도정에 바라는 정책 제안과 도지사 답변으로 1시간 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석 예정인 도민은 임경아 ㈜더줌 대표, 김영주 ㈜위미르 대표, 오용환 글로벌 AI메타버스 개발원장, 조미연 창원시 가정어린이집연합회 회장, 김태훈 섬마을훈태TV 유튜버, 신희범 대한노인회 경남연합회장, 김수연 영산대 부총장, 박종태 경남배달라이더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정현숙 신화철강 대표, 신중강 한국청년유권자연맹 경남지회장, 임종윤 청춘건어물 대표로 11명이다.

경남도는 2월 도민회의에서 나오는 정책 제안을 도정에 적극 반영하고, 회의 후에도 제안자에게 조치 계획을 안내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월 30일 개최한 '1월 도민회의'에서 나온 정책 제안 25건 중 18건은 도정에 실제 반영해 추진 중이라고 경남도는 전했다.

대표적으로 황미화 함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 제안한 '신청주의 복지제도의 한계 보완'과 관련해서는 우선 상반기에 전기요금, 통신비 등 공공요금 감면 대상자를 추가 발굴해 지원하기로 했다.

그리고 복지 신청과 관련된 복잡한 서류와 절차 간소화를 위해 실태조사를 거친 후 개선대책을 마련해 정부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다.

또, 강창덕 경남민주언론시민연합 정책위원장이 중대재해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경남도 홈페이지에 중대재해 발생 현황 통계를 게시하자는 제안과 관련해서는 2~3월 중 관련 게시판을 신설할 계획이다.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에 개최하는 도민회의는 경남도민이라면 누구나 경상남도 누리집을 통해 연중 상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2월 도민회의는 유튜브 '경남TV(https://youtube.com/live/xVrQ2CnYeOU?feature=share)'로도 실시간 생중계할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정 구호인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 실현을 위해 많은 도민의 도민회의 참석 신청을 기대한다"면서 "도민들이 주신 소중한 정책 제안은 꼼꼼하게 검토해서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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