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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농촌돌봄마을 조성 사업비 182억원 확보

등록 2023.03.07 1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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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정 긴밀한 3자 협치…지역숙원 돌파구 마련

[홍성=뉴시스] 이용록(오른쪽) 홍성군수가 홍문표 국회의원을 만나 지역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이용록(오른쪽) 홍성군수가 홍문표 국회의원을 만나 지역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정부로부터 농촌돌봄마을 조성 사업비 182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촌 돌봄마을 시범단지 조성사업’ 공모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사업비 182억원(국비 91억, 지방비 91억)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농촌 돌봄마을 조성사업은 농촌 주민이나 고령자, 장애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가 함께 일상생활을 영위하면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역 내에 통합적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홍성군이 선정됐다.

 군은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농촌 현실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농촌 주민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돌봄서비스를 강화해왔다. 지역 내 산재한 자원을 활용해 농업과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사회서비스 분야 일자리 창출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이번 공모사업을 준비해 왔다.

 특히 이번 공모 선정은 지난해 동일 사업에 공모했으나 아쉽게 선정에 이르지 못한 사업에 대해 장곡면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군과 함께 다시 한번 공모사업 응모를 준비했다. 홍문표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속에 최종 선정까지 성공하면서 민·관·정이 합심해 지역의 숙원사업을 성사시킨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홍문표 의원은 “전국에서 하나밖에 선정하지 않는 공모사업이기에 선정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군은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장곡면 주민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농촌이 고령화되면서 어르신 돌봄 문제가 사회적 과제가 되고 있고, 농촌에서도 윤택한 노년을 보내길 바라는 주민들의 간절한 바람이 있어 돌봄마을 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관계 부서에 주문했다”라며, “사업 준비와 선정까지 적극적으로 성원해주신 군민들과 홍문표 의원님께 감사드리며, 차질 없는 사업추진으로 농촌 돌봄의 모범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성 장곡면 돌봄마을 조성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3년간으로, 군은 사업 첫 해인 올해 기본계획 및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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