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3·23 창원읍민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 개최
104년 전 창원읍 장터에서 울려퍼진 '독립만세'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3·23 창원읍민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23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의창동 북동시장 사거리에서 개최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03.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읍민 독립만세 의거는 1919년 3월23일과 4월2일 의창구 북동 지역에서 두 차례에 걸쳐 6000여 명이 참석한 대규모 저항 의거였다.
1차 31명, 2차 20명 등 51명이 일본군에 잡혀가 고문과 문초를 당했다.
이날 행사는 경남시민문화네트워크(대표 김성곤) 주관으로 삼족오 무예단 공연, 창원초등학생 3·1절 합창,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거리행진 등으로 진행됐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3·23 창원읍민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23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의창동 북동시장 사거리에서 개최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03.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은 "104년 전 창원읍 장터에서 외쳐던 자주독립의 숭고한 정신이 후손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지역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알고 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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