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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청라면 산불 완진…70㏊ 피해에 주택 등 12동 불에 타

등록 2023.04.03 11: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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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부산물 소각 추정, 주민대피도

충남 보령시 청라면 내현리 산불 모습.(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남 보령시 청라면 내현리 산불 모습.(사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불 2단계가 발령됐던 충남 보령 청라면 화재가 완진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대책본부는 3일 "지난 2일 오후 1시 45분께 보령시 청라면 내현리 야산서 발생한 산불의 주불을 오늘 오전 10시 52분께 잡았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로 가옥 5채와 사찰 1곳 등 모두 12채의 시설물이 피해를 입었고 마을 주민 14명이 대피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산불영향 구역은 70㏊로 추정된다. 산림청은 농업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피해규모와 원인 파악에 나섰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확산을 막고 조기 진화를 위해 지난 2일 오후 6시 30분부로 산불 2단계를 발령, 인접 자원까지 총 동원해 진화에 총력을 다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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