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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양곡법 재표결 부결에…"尹정권, 농민 가슴에 대못 박아"

등록 2023.04.13 18:08:09수정 2023.04.14 11: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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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 역주행과 농정 포기에 가슴 깊이 분노"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5회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국회로 돌아온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재석 290명, 찬성 177명, 반대 112명, 무 1명으로 부결됐음을 알리고 있다. 2023.04.13.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5회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국회로 돌아온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재석 290명, 찬성 177명, 반대 112명, 무 1명으로 부결됐음을 알리고 있다. 2023.04.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13일 국회 본회의 재의결에서 부결된 것에 대해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이 끝내 민심에 역행해 농민들의 가슴에 다시 한번 대못을 박았다"고 밝혔다.

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양곡법 개정안 재의결이 최종 부결 처리됐다.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의 민심 역주행과 농정 포기에 가슴 깊이 분노하며, 대한민국 농민과 함께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절대다수 국민께서 대통령의 양곡관리법 거부권 행사는 잘못되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마지막 순간까지 여당의 책임을 저버리고 대통령의 거수기 역할만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에게서 농가소득 안정과 식량주권 강화를 위한 농정 비전을 찾아볼 수 없다. 또한 민심을 따르고자 하는 의지도, 농민들의 절규에 대한 공감도 없다. 오늘 본회의 결과가 바로 이를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 농가소득 안정화와 식량주권 확보라는 절대 과제를 포기하지 않고, 농민들과 함께 싸워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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