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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국토부 '스마트시티' 공모 선정…국비 20억 확보

등록 2023.04.18 15: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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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도시운영에 필요한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 활용이 용이한 '스마트시티' 공모에 선정됐다.

시는 국토교통부의 '2023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효과성이 검증된 보급 솔루션(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등 8종)을 패키지로 묶어 지역에 쉽고 빠르게 보급함으로써 주민들의 실제 체감도를 높여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된 시는 국비 20억원에 지방비 20억원을 더한 40억원을 투입, 사건·사고 및 재난에 대응해 경찰·소방과 정보를 공유하는 데이터 자동화 기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또 지역 특성을 고려한 도시관제, 사물인터넷(IoT) 등 체감 서비스를 통해 지능형 안심마을도 구현한다.

부서·기관과 연계한 통합 안전시스템의 도입과 함께 효율적인 도시운영을 위한 체계적인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시스템, IoT 인프라를 활용한 안전 서비스 등을 구축해 스마트도시로서 남원의 위상을 높이게 된다.

시는 본 사업의 범주를 넘어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로 나아가고자 스마트시티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구조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방식으로 향후 스마트시티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시켜 나갈 방침이다.

최경식 시장은 "도시 발전의 기틀이 되는 것은 시민의 안전"이라며 "안전한 도시환경을 구축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돼 남원이 문화와 미래산업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시티 거버넌스를 통해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에 박차를 가하겠으며 앞으로도 신성장산업 육성을 통한 도약하는 미래남원을 만들고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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