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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다채'

등록 2023.04.19 07:4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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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0일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잇달아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시가 후원하고 부산장애인총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올해 행사는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라는 주제로 기념식과 축하 및 부대행사 등이 마련된다.

먼저 20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이날 기념식에는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장애인과 가족, 유공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장애인과 장애인 복지증진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수여, 장애인문화예술 일자리 창출의 우수사례인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 기념식은 유튜브(부산장애인총연합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오후 8~9시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6곳에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점등 행사가 펼쳐진다. 이는 전 세계 15%의 인구, 12억 명이 장애인임을 알리는 글로벌 인식개선 캠페인인 '위더피프틴(#WeThe15)' 캠페인의 하나로, 부산시청과 영화의전당, 부산타워,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등 부산의 명소가 일제히 캠페인 상징색인 보라색으로 물들 예정이다.

또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송상현 광장에서 '부산장애인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장애인음악제, 초대가수 등의 공연과 장애 체험, 문화 전시, 보장구 무상점검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장애인의 날 주간(4월 20~26일)을 맞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도 펼쳐진다.

부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역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연합행사로 시각장애인체험, 점자블록잇기 등 행사를 열고, 영도구장애인복지관은 무료급식 및 선물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유엔에서 세계 장애인의 해로 선포한 1981년 제정된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해 장애인 복지증진과 함께하는 사회를 구현하고자 매년 4월 20일 열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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