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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화학, 美 KBR과 전고체 배터리 소재 개발키로

등록 2023.04.20 08: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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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화리튬 상업 공정 공동 개발 착수

(사진=이수화학).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이수화학).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이수화학이 미국 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회사 KBR(Kellogg Brown & Root·켈로그브라운앤루트)과 전고체 배터리 소재 황화리튬(Li2S)의 상업공정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이수화학과 KBR이 황화리튬 상업 생산을 위한 공정을 공동으로 개발한다는 내용이다. 이수화학이 축적해 온 황화리튬 관련 기술과 KBR의 대량 생산 공법 관련 노하우가 시너지를 발휘해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시장 개화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KBR은 세계 시장에서 정부와 기업을 대상으로 과학과 기술 분야,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무기물질 회수와 정제 기술 등 증발·결정화 기술을 기반으로 40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KBR과의 협력을 통해 황화리튬의 가격 경쟁력과 공급 안정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 모두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고객이 요구하는 시기에 공급 가능하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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