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산업 육성 '한묶음지원'…중소기업 경영안정
서천군-지원기관, 고금리 부담 완화 금융지원 협약
서천군은 25일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지역 불균형 해소 및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한묶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3. 04. 21 서천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지역 불균형 해소 및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한묶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해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배창우), 기술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본부장 송재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배경화)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특화산업 육성과 소외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로 간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약속했다.
이들 지원기관들은 서천군 특화분야 선정·예산(특별출연금) 확보 등 공동 노력,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자체사업 지원과 서천군 특별출연금을 더한 기술보증기금의 협약보증 우대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지역 특화사업 정책자금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기술보증기금은 서천군 중소기업에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보증료 감면(0.2%p↓, 3년간) 등의 우대 혜택을 통해 기업당 최대 3억 원을 한도로 총 60억 원 규모를 보증 지원하기로 했다.
김기웅 군수는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 및 대출금리 인상 등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통해 적극적인 보증 지원으로 관내 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원 대상기업은 서천군 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기술보증기금의 심사요건을 충족하고 정부 국정과제와 연관된 지역균형발전, 지속가능성장(ESG),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분야의 기술 중소기업이다.
특별출연에 따른 보증신청은 아산, 세종, 익산 기술보증기금 영업점에서 가능하며 5월 중순부터 접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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