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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몫 방통위 상임위원에 '이상인'…BBK 특검보 출신

등록 2023.05.03 17:07:56수정 2023.05.03 17: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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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룡 전 상임위원 후임

인천지법 부장판사 지내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에 대한 인선을 발표했다. 사진은 이상인 전 법무법인 오늘 대표변호사.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5.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에 대한 인선을 발표했다. 사진은 이상인 전 법무법인 오늘 대표변호사.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05.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이상인(64) 변호사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차관급)에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전 법무법인 오늘 대표변호사인 이 변호사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과거 KBS 이사 출신으로 방통위 업무에도 익숙한 적임자라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이 변호사는 지난달 임기 만료로 퇴임한 김창룡 전 상임위원의 후임이다. 방통위 상임위원은 위원장을 포함해 전체 5명이다. 대통령이 위원장 포함 2명을 지명하고, 나머지 3명은 국회(여당 1명, 야당 2명)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5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지법·서울고법 판사와 대법원 재판연구관, 인천지법 부장판사를 지냈다. 2005년 법원을 나와 2008년 BBK 특검의 특검보, 2009~2015년 KBS 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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