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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고위직 자녀 특혜 채용 논란에 5급 이상 전수조사

등록 2023.05.23 11:36:35수정 2023.05.23 13: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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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박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05.16.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박찬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05.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박찬진 사무총장 등 고위직 자녀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5급 이상 직원 자녀의 경력 현황 파악에 착수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23일 뉴시스에 "현재 5급 이상 직원 자녀의 경력채용 현황 파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주조사 종료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는 지난 14일 고위직 자녀 특혜 채용 논란과 관련해 특별감사에 돌입했다. 주요 감사 내용은 채용 과정 전반에 걸친 규정 위반, 특혜, 부당한 영향력의 행사 등이 있었는지 등이다. 선관위는 논란이 지속되자 자체 특별감사위원회 인원을 10명에서 12명으로 늘려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앞서 선관위에 전수조사를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선관위에 자체 감사 대신 감사원 등 제3자 감사를 요구했으나 수용되지 않자 검찰이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압박에도 나섰다.

박대출 정책위 의장은 23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선관위 논란과 관련해 "선관위가 자체 감사를 통해 의혹을 제대로 밝혀내지 못할 게 명백한 만큼 검찰이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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