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 223곳 선정
단계별 성장지원,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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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올해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 대상을 모집해 총 223곳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은 지역기반으로 조직된 공동체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개별 소상공인의 한계 극복을 돕고 골목상권 보호와 자생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을 조직화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특화된 골목상권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올해 지원대상은 신규 조직화 부문 20곳, 기본성장지원 부문 200곳, 스마트성장지원 부문 3곳 등 총 223곳이다. 이들 공동체에는 공동마케팅 및 공동시설개선 비용으로 최소 800만 원에서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경상원은 기존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상인회를 대상으로 ▲상생협약 ▲지역대학 ▲인근 상인회 간 연합 등을 지원하는 '협업공모' 선정 결과도 6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조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은 "최근 경기 침체로 상가와 골목상권에 빈 점포들이 계속 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조직된 공동체는 도내 골목상권이 위기를 이겨나가는데 중요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단발성 지원으로 끝내지 않고, 단계별 지원을 통해 경상원에서 지원받은 골목상권들이 경기도를 대표하는 상권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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