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배움의 즐거움' 내일학교 성인학습자 모집
[대구=뉴시스] 대구시교육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2019.03.02.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성인문해교육 홍보 및 성인학습자 모집 안내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구내일학교는 대구시교육청에서 직접 운영하는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으로 학령기에 배움의 기회를 놓친 만 18세 이상 성인에게 초·중학교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시민들에게 대구내일학교 성인문해교육을 홍보하기 위해 중앙로역, 반월당역, 남산역의 도시철도역사에서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대구시립 수성도서관과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에서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대구내일학교 졸업생 시화작품 전시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를 개최한다.
시화작품은 대구내일학교를 졸업한 만학도들이 직접 시를 쓰고 그림을 그려 만든 작품으로, 늦은 나이에 시작한 학교생활에 대한 감회, 지난 삶의 애환과 배움의 기쁨 등이 담겼다.
대구내일학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성인문해교육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서 6월22일 중구 봉산동 대구제일중학교 3층 대회의실에서 대구내일학교 방문의 날 행사도 운영한다.
초등과정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30분까지, 중학과정은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진행된다. 대구내일학교 모집대상과 입학신청서 제출 방법, 진입진단평가에 관한 사항, 교육과정 운영 전반에 대한 안내와 질의응답 시간이 있을 예정이다. 대구내일학교 신입학습자 모집에 관심 있는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당일 참석 가능하다.
강은희 교육감은 "여러 가지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분들이 대구내일학교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누리고 상급학교 진학의 새로운 꿈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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