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문화도시지원센터, 법정 문화도시 지정 위해 총력
지속가능한 공공협의체 사업 추진 점검 회의
[진주=뉴시스] 진주시, 5차 문화도시 지정 공공협의체 실무부서 회의.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와 진주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19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문화의 중심에 시민을 세우고 제5차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공공협의체 실무부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신종우 진주시부시장 주재로 개최한 회의에는 진주시 공공협의체 관련 부서장과 센터 문화도시팀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공공협의체 실무부서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과 그간 간담회를 통해 연계한 사업들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사항과 계획을 센터와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앞으로도 센터와 공공협의체 실무 담당자간 임시회의와 소그룹 회의를 지속 실시해 예비문화도시 사업이 공공협의체의 사업을 아우르는 성과 도출에 매진해 나갈 예정이다.
도시지원센터는 이러한 거버넌스와 함께 문화도시 사업이 특정 분야와 조직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적으로 문화적 다양성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세부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센터는 지난 4월부터 다양한 시민 50여명으로 구성된 협의체 위원들과 일반 시민들이 함께 다양한 주제를 연구, 토론하는 자율 소모임을 운영하고 있다.7월에는 상반기 소모임 운영에 대한 중간 성과 공유회를, 8월에는 시민 대상 문화정책 콘서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세부사업을 통해 도출된 내용들이 내부적으로 제안되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문화도시 사업에 실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온라인 의사결정 시스템 ‘청동수다방’을 운영해오고 있다.
소모임 등에서 도출된 의견을 ‘청동수다방’에 게시하고, 그 의견에 대해 일정 수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거버넌스 회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문화도시 사업에 반영되는 구조다.
신종우 진주부시장은 “공공협의체 사업이 예비도시 사업과 연계돼 사업 추진에 동력을 불어넣고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법정 문화도시 지정이라는 최종 목표 달성을 위해 서로 돕고 함께 노력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2018년 한국경영학회에서 K-기업가정신 수도로 선포한 것을 시작으로 2019년 유네스코 창의도시, 2022년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됐다.
또 지난달 15일에는 강남·성북지역 공공 문화예술 사업의 가치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지역문화예술 특구’로 지정되는 등 문화도시로서의 브랜드와 문화콘텐츠를 충분히 장착해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센터와 함께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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