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중부권 최대 규모' 동충주산단 데이터센터 첫삽

등록 2023.06.20 13:48:44수정 2023.06.20 15:22:4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Kati 충주 데이터센터 1차 건립 기공식이 20일 충북 충주시 동충주산업단지 센터 건립부지에서 열린 가운데 조길형 충주시장, 박해수 충주시의회의장, 황현구 충북도청 정무특보,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조득상 파워링크 대표, 곽인섭 기술혁신협회 회장을 비롯한 LGCNS·포스코이앤씨·포스코DX·아이티센그룹 등 협력기업 관계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사진=충주시 제공) 2023.6.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Kati 충주 데이터센터 1차 건립 기공식이 20일 충북 충주시 동충주산업단지 센터 건립부지에서 열린 가운데 조길형 충주시장, 박해수 충주시의회의장, 황현구 충북도청 정무특보,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조득상 파워링크 대표, 곽인섭 기술혁신협회 회장을 비롯한 LGCNS·포스코이앤씨·포스코DX·아이티센그룹 등 협력기업 관계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사진=충주시 제공) 2023.6.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동충주산업단지에 중부권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20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날 동충주산단에서 ㈜파워링크의 Kati 데이터센터 기공식이 열렸다.

기공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박해수 충주시의회의장, 황현구 충북도청 정무특보,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조득상 파워링크 대표, 곽인섭 기술혁신협회 회장을 비롯한 LGCNS·포스코이앤씨·포스코DX·아이티센그룹 등 협력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ati 충주 데이터센터는 동충주산단 2만3345㎡ 부지에 건축연면적 4만2496㎡, 수전용량 80㎿(IT load 48㎿)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오는 2025년 8월 1차 준공이 목표다.

현재 동충주산단 시공사인 지평건설이 건축토목공사를 시행하고, 한전 154㎸ 수전을 위해 미래E&C가 전력관로공사를 60% 정도 시공했다. 소방공사는 무경설비가 시공하고 있다.

Kati 충주 데이터센터는 LG CNS가 개념설계, 컨설팅, 구축과 운영을 맡는다. 또 국내 최고의 데이터센터 설계·PM사인 간삼건축과 아이디씨글로벌 등 모든 참여사들이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합동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는 기술혁신협회 회원사들과 아이티센그룹 계열사 등 다수의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고용인원은 355명이다.

이를 통해 중부권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가 될 것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파워링크는 앞서 충북도, 충주시와 데이터센터 구축과 12년간 운영 비용으로 총 2조63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데이터센터는 빅데이터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loT) 등 첨단기술의 대용량 데이터를 관리하는 필수적인 기반시설이다.

국내·외 빅데이터 시장은 매년 증가하는 데이터 생산량과 함께 지속 성장 중이다. 이미 글로벌기업과 국내 대기업들은 자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조득상 대표는 "수도권 인근 데이터센터 부지확보 어려움, 최근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의 국회 통과에 따른 전기요금의 지역별 차등제 시행 등 충주 데이터센터의 경쟁력은 증가할 것"이라며 "향후 데이터센터의 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충주에서 2차, 3차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길형 시장은 "중부권 최대의 데이터센터가 될 Kati 충주 데이터센터 건립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종배 의원도 "최근 AI산업이 급속 성장하면서 콘텐츠 생성을 위한 데이터 확보가 곧 기업·국가 경쟁력을 좌우하게 됐다"며 "충주는 물론 국가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줄 데이터센터의 건립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