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민속풍물시장에 스마트 화재알림시설 설치
상인·이용 생명·재산 보호
스마트 화재알림시설 구성도.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민속풍물시장 내 50곳에 스마트 화재알림시설 설치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 화재알림시설은 전통시장에 화재가 발생하면 무선 화재감지기가 원인을 감지해 자동으로 경보를 방송하는 시스템이다. 경보와 동시에 소방서와 시장 상인회 ,원주시 담당자에게 전화와 문자로 정보를 알린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그동안 화재에 대처하기 어려웠던 전통시장에서 초동대처를 할 수 있는 골든타임 확보는 물론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지난달에는 원주시와 소방서, 상인회 관계자들이 화재알림시설 시연을 통해 작동 여부 점검을 완료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스마트 화재알림시설이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내 상인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시장 이용객의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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