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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기시다, 北탄도미사일 발사 "결코 용인못해…강하게 비난"

등록 2023.07.12 14:11:59수정 2023.07.12 1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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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 중인 리투아니아에서 밝혀

[도쿄=AP/뉴시스]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2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리나라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결코 용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13일 기시다 총리가 도쿄 총리 관저에서 가진 기자회견 중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3.07.12.

[도쿄=AP/뉴시스]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2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리나라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결코 용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13일 기시다 총리가 도쿄 총리 관저에서 가진 기자회견 중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3.07.12.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12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리나라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결코 용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차 리투아니아 빌뉴스를 방문 중인 기시다 총리는 기자들에게 이 같이 밝히고 "강하게 비난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12일 오전 9시59분께 최소 1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을 동쪽 방향으로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현 시점에서 피해 정보 등 보고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련의 북한 행동은 일본과 지역, 국제사회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결코 용인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마쓰노 관방장관은 중국 베이징(北京) 대사관 외교 경로를 통해 북한에 엄중히 항의했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정보 수신과 분석에 전력을 다 하고 국민에게 신속·정확한 정보 제공을 할 것 ▲항공기·선박 등의 안전 확인을 철저히 할 것 ▲예측할 수 없는 사태에 대비해 만전 태세를 취할 것 등 3가지를 지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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