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더 덥다…한낮 최고 36도 불볕더위[오늘날씨]
수도권, 강원내륙 등 오후 강한 소나기
아침 최저 23~26도, 낮 최고 31~36도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화요일인 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에 육박하는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겠다. 사진은 지난달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시민이 종이로 햇빛을 가리는 모습. 2023.07.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화요일인 1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에 육박하는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낮 기온은 오늘보다 1~2도 가량 높겠다"며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고 전했다.
대기 불안정으로 이날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내륙 산지, 충남북부, 전북동부 일부 지역에 5~40㎜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이 소나기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치면 다시 기온이 빠르게 올라 무더워지겠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휴가철 계곡과 하천에 있는 야영객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인천 34도, 수원 35도, 춘천 35도, 강릉 36도, 청주 36도, 대전 36도, 전주 36도, 광주 36도, 대구 36도, 부산 34도, 제주 34도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제주 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매우 높아지고 제주 해안, 남해안, 전라서해안에 너울이 유입되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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