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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호주 등 잼버리 대표단 광명동굴·국립과천과학관 방문

등록 2023.08.10 18:05:05수정 2023.08.10 2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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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과학·문화·현장 체험

광명동굴을 찾은 아르헨티나 잼버리 대표단.

광명동굴을 찾은 아르헨티나 잼버리 대표단.


[과천·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전북 부안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 중단과 함께 현장을 떠나 서울과 수도권에 체류하고 있는 아르헨티나와 핀란드·호주 등 9개 국가 잼버리 대표단이 최근 광명동굴과 국립과천과학관을 방문하는 등 국내 현장 체험을 했다.

경기 의왕시에 체류하고 있는 아르헨티나 대표단 10명은 10일 광명동굴과 불교계의 대표적인 사찰 청계사를 방문했다. 이어 저녁에는 의왕시립소년소녀합창단, 라비디 팬플루트 공연을 관람키로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에 앞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아르헨티나, 스웨덴, 벨기에, 캐나다, 아일랜드 등 8개 국가 2800여 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대학교 기숙사 공실을 숙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하고, 이를 시행하고 있다.

잼버리대원 광명동굴 방문 현장.

잼버리대원 광명동굴 방문 현장.

잼버리 기간이 끝난 뒤에도 대원들이 한국에 머무르며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종교계도 힘을 보탠 가운데 의왕시 관내 사찰 청계사도 이에 동참하고, 사찰에서 운영중인 템플스테이 체험 등을 공개했다.

또 문체부는 잼버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청와대와 국립박물관, 예술의전당, 국립국악원 등 주요 문화기반시설에서 K-컬처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이에 동참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핀란드, 세이셸공화국, 벨라루스, 바베이도스, 잠비아, 호주 등 잼버리 대표단 180여 명이 지난 9일 국립과천과학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한 가운에 이들은 대한민국의 과학문화를 체험했다.

호주 등 잼버리 대표단 국립과천과학관 방문 현장.

호주 등 잼버리 대표단 국립과천과학관 방문 현장.

과기정통부와 국립과천과학관이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국가에서 모인 잼버리 대표단원들에게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역사와 현재의 모습을 체험하고 기후위기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11일 우주와 유사한 환경을 만든 가운데 우주인 모의훈련, 화성 거주 임무 수행 등을 체험해볼 수 있는 우주탐사 특화전시관 스페이스 아날로그(Space Analog) 개관식을 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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