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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파월 '매파적' 발언에도 상승 마감…다우 0.73%↑

등록 2023.08.26 06:11:33수정 2023.08.26 0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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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지난달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있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바닥에 NYSE 표지판이 보이고 있다. 2023.03.03.

[뉴욕=AP/뉴시스]지난달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있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바닥에 NYSE 표지판이 보이고 있다. 2023.03.03.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뉴욕증시가 25일(현지시간)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장에서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을 저울질하며 잠잠한 반응을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 대비 247.48 포인트(0.73%) 오른 3만4346.90에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29.40 포인트(0.67%) 상승한 4405.71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26.67포인트(0.94%) 오른 1만3590.65에 마감했다.

파월 이장은 이날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열린 '잭슨홀 미팅' 연설에서 "여전히 인플레이션이 높고 적절하다고 판단시 (금리를) 추가 인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다만 파월 의장은 추가 인상 여부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일부 투자자들은 연준의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달했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록펠러 에셋 매니지먼트 관리자인 알렉스 페트론은 "(연준의 금리 인상이) 한 번 내지 두 번 남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 전문회사 지라드의 티모시 처브 최고투자책임자(CIO)도 "인플레이션이 9% 수준에서 3%로 낮아지는 데이터로 향해 가고 있다"며 "현 시점에는 연준이 인플레를 3%에서 2%로 낮추기 위해 경제에 계속 고통을 가할지 질문을 던져야 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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