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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홍범도 장군 흉상 외부 이전…나머지 흉상도 교정 내 이전

등록 2023.08.31 16:07:56수정 2023.08.31 18: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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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관 입구·내부 설치된 독립투사 6위 흉상 모두 이전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제99주년 삼일절인 2018년 3월 1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독립전쟁 영웅 홍범도 장군 흉상 제막식 모습. 2023.08.28.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제99주년 삼일절인 2018년 3월 1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독립전쟁 영웅 홍범도 장군 흉상 제막식 모습. 2023.08.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육군사관학교가 충무관 입구에 설치된 홍범도 장군 흉상을 외부 적절한 장소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지청천·이범석·김좌진 장군·이회영 선생과 박승환 참령 흉상도 육사 교정 내 적절한 장소로 이전한다.

육사는 교내 충무관 입구와 내부에 설치된 독립투사 6위의 흉상과 관련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육사에 따르면 홍범도 장군 흉상은 육사의 정체성과 독립투사로서의 예우를 동시에 고려해 육사 외 독립운동 업적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적절한 장소로 이전한다. 홍범도 장군 외 5위의 흉상은 육사 교정 내 적절한 장소로 이전한다.

육사는 "구체적인 사항은 육사 내 ‘기념물 종합계획’이 완료되는 대로 시행할 계획"이라며 "기념물 재정비는 육사 졸업생과 육사 교직원 등의 의견을 들어 육사의 설립 목적과 교육목표에 부합되게 육군사관학교장 책임 하에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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