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경산자원봉사센터, 커피찌꺼기로 고체연료·화분 만들다

등록 2023.10.19 14:02:5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경산시자원봉사센터가 제작한 커피박 고체연료 *재판매 및 DB 금지

경산시자원봉사센터가 제작한 커피박 고체연료 *재판매 및 DB 금지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경산시자원봉사센터가 커피찌거기를 이용해 고체연료와 화분을 만들어 공공 캠핑장에 무료 전달하는 등 실용화에 앞장서고 있다.

19일 경산시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는 ‘커피박 고체연료·화분 제작’은 2023 경북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사업이다.

자원봉사 대학생들은 커피의 부산물인 커피박을 활용한 끈질긴 연구노력끝에 고체연료와 화분 제작 결실을 맺었다.

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7일 커피박 고체연료 60kg과 화분을 경산 와촌면 소재 경산갓바위캠핑장에 전달했다.

커피박 고체연료는 캠핑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숯을 대체하는 대체제로서 제공된다.

커피박 화분은 오는 11월 11일 보행자의 날에 열리는 ‘1걸음 1걸음 함께! 걸어요!’ 사업에서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에 포함돼 있다.
 
김상우 경산시자원봉사센터 소장은 “매일 같이 접하는 것들이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 생활을 위협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시민들이 실천을 통해 함께 바꿔나갈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