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올해의 중소기업인 뽑는다…17일까지 모집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7일까지 '2023년 부산시 중소기업인 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3일 밝혔다.
부산시 중소기업인 대상은 부산의 기술혁신을 가속화하고 선진화된 경영 시스템과 기업 문화로 지역경제를 선도한 지역 우수 중소기업인에게 수여한다.
후보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라 공고일 기준 부산지역에 본사와 공장이 있는, 상시종사원 10명 이상, 업력(業歷) 3년 이상 중소기업 경영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인이다.
추천접수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추천)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17일까지 시청(경제정책과)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추천받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기업인 경영역량, 성장가능성, 고용안정성, 사회공헌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다음 7명 내외의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평가항목 및 배점은 ▲고용창출(20점) ▲기업건실도(30점) ▲사업성과(15점) ▲기술현황(15점) ▲경제 및 사회기여도(20점) 등이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중에 개최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우수기업인 인증서를 수여하고 부산시 우수기업으로 3년간 예우한다.
시 우수기업 예우는 ▲부산시 중소기업 운전·육성자금 및 신용보증 특례지원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전시회 참가 우선 지원 ▲부산광역시 세무조사 운영 규칙 제11조에 따른 세무조사 유예 ▲시 공영주차장 및 광안대교 무료 이용 등이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의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한 우수한 기술력과 탁월한 경영철학을 갖춘 기업인에게 중소기업인 대상의 영광을 선사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더 나은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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