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한국방역협회, 감염병 방제 강화 위해 '맞손'
방역·소독 활동에 필요한 정보 제공
연구·교육 지원 등에도 협력 강화
[부산=뉴시스] 부산시가 한국방역협회 부산지회와 '해충 및 감염병 매개체 방제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정롯데갤러리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 채상득 한국방역협회 부산지회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해충 및 감염병 매개체 방제 강화를 위한 추진방안과 협력관계 등도 논의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해충 및 감염병 매개체 방제 강화를 위해 부산시는 해충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 활동에 필요한 정보 제공과 정책적 지원에 나선다. 한국방역협회 부산지회는 해충 방제와 민간방역단 운영 등 각종 방역 활동을 지원한다.
두 기관은 해충 방제 활동뿐만 아니라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소독 기술정보 교류 및 연구·교육 지원 등에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감염병 예방 서비스 협력 체계가 더욱 공고해져 해충 및 감염병 매개체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한국방역협회 부산지회는 해충 및 감염병 매개체 방제 강화를 위해 여러 방면에서 협력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앞서 지난 22일 보건소 공공방역단과 민간 방역업체 종사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빈대 대응 및 방제 특별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 28일에는 부산역 일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올바른 빈대 대응법에 대한 거리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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