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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 얼어붙은 수도시설 134건…"긴급 복구 지원"

등록 2023.12.20 15:48:01수정 2023.12.20 17: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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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준 환경부 차관, 파주 수도시설 등 방문

"긴급 지원 대책 지속 추진, 주민 불편 최소"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중부수도사업소 효자가압장에서 직원이 동파된 수도계량기를 만지고 있다. 2023.12.20.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중부수도사업소 효자가압장에서 직원이 동파된 수도계량기를 만지고 있다. 2023.12.2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환경부는 계속된 한파로 상수도 등 수도시설이 얼어붙는 동파를 방지하고 긴급 복구를 지원하겠다고 20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6시 기준 전국에 수도시설 동파 건수는 134건이다. 이중 서울이 144건, 경기도가 20건을 차지하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10월 동파 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수도 계량기 보온 조치와 동파 취약 지역 중점 관리, 긴급 복구 및 비상 급수 장비 확보 등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노후 주택 등 저소득층 주거지에서 먹는 물 공급이 중단되지 않도록 동파 방지책을 우선 조치하고 최우선적으로 북구하도록 했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이날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소재 수도시설 및 마을회관을 방문해 급수관·수도계량기 동파 방지 대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파주시에서는 지난 18일 기준 총 8건의 동파가 발생했다. 지난 2021년 경기 지역에서는 총 5386건의 동파가 있었는데 파주에서 가장 많은 789건이 발생했다.

임 차관은 "내년 3월까지 수도시설 동파 방지 및 긴급 지원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동파 피해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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