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이오테크닉스, 4분기 영업익 급증"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21일 이오테크닉스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60%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3만6000원에서 17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오테크닉스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730억원, 7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1%감소, 영업이익은 16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에 성과급 지급과 자회사 관련 상각 등 50억원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데 따른 기저효과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오테크닉스의 분기 실적은 내년 2분기부터 본격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간 부진했던 주력 제품 Marker(마커)의 수주가 증가 중이고 내년 해외 고객사들의 후공정 투자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닐링 장비의 내년 매출도 올해 대비 소폭 증가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 P4 라인 향 매출이내년 초부터 개시되고 1b 나노 비중 증가에 따라 고객사의 어닐링 장비에 대한 필요 대수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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