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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 51개 지정

등록 2023.12.22 09:38:28수정 2023.12.22 1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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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문화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 51개를 새롭게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선정 기업 분야는 사회서비스제공형(18개), 일자리제공형(10개), 지역사회 공헌형(10개), 창의·혁신형(13개)이다.

발달장애인과 시각장애인 작가를 발굴해 양성하고 전시와 판매 등을 통해 창작자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기업, 초고령사회 진입 전망에 따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거래터(플랫폼)를 운영하는 기업이 포함됐다.

또, 지역의 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학교 밖 청소년 등 취약계층을 위한 탐방프로그램을 기획·운영 기업 등 다양하다

지정된 기업들의 예비사회적기업 지위는 올해 12월22일부터 3년간 유지된다. 이 기업들은 문화·체육·관광 분야별 전담지원조직(예술경영지원센터,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관광공사)을 통해 사업 모델 개발 교육, 맞춤형 자문 컨설팅과 문체부 장관의 사회적기업 인증 추천 등 추가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18년부터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며 향후 사회적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216개 기업을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했고 이 중 33개 기업이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전환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에 지정된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이 문화를 매개로 한 사회서비스 제공과 일자리 창출로 장애인·고령층에 대한 문화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맞춰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창의·혁신적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확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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