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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전세대출은 케뱅…신용대출·마통은 우리銀 유리

등록 2023.12.27 15:53:25수정 2023.12.27 18: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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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11월 신규취급 대출 평균금리 비교 공시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는 금융결제원 및 17개 국내은행과 함께 스마트폰 기종의 제한 없이 모바일현금카드 앱 및 모바일뱅킹 앱을 이용해 은행권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입출금을 가능하도록 하는 'QR코드 방식의 ATM 입출금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6일 서울 시내의 한 ATM 부스와 모바일현금카드 앱 화면 모습. 2023.12.06.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는 금융결제원 및  17개 국내은행과 함께 스마트폰 기종의 제한 없이 모바일현금카드 앱 및 모바일뱅킹 앱을 이용해 은행권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입출금을 가능하도록 하는 'QR코드 방식의 ATM 입출금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6일 서울 시내의 한 ATM 부스와 모바일현금카드 앱 화면 모습. 2023.12.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일반적으로 많은 고객이 찾는 국내 5대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3사 중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케이뱅크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금리는 우리은행이 낮았다.

27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시중은행이 신규 취급한 분할상환방식 주담대 평균금리는 하나은행이 4.51%로 집계됐다. 우리은행은 4.55%로 뒤를 이었다.

이어 KB국민은행 4.58%, 신한은행 4.59%, NH농협은행 4.79% 순으로 높아졌다. 인터넷은행을 보면 케이뱅크가 4.34%, 카카오뱅크가 4.44% 수준으로 시중은행 대비 낮았다.

지난달 5대 은행의 전세대출 평균금리는 국민은행이 4.28%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하나 4.41%, 신한 4.42%, 농협 4.52%, 우리 4.61% 순으로 올라갔다.

인터넷은행 3사는 케이뱅크가 3.81%로 가장 낮았다. 카카오뱅크는 3.98%, 토스뱅크는 3.99% 수준을 보였다.

시중은행의 서민금융 제외 일반신용대출 평균금리는 우리은행이 5.47%로 낮았다. 하나은행은 5.53%, 신한은행은 5.54%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은 5.80%, 농협은행은 5.93% 수준이다.

중저신용대출 비중이 높은 인터넷은행 중에서는 케이뱅크가 6.16%로 집계됐다. 토스뱅크는 7.49%, 카카오뱅크는 7.53%로 나타났다.

신용한도대출(마이너스통장) 평균금리를 보면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5.82%를 보였다.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5.92%를 나타냈다. 농협은행은 6.10%로 집계됐다.

인터넷은행은 케이뱅크 5.67%, 토스뱅크 6.74%, 카카오뱅크 7.81% 순으로 올라갔다.

공시대상 대출 전체를 취합한 가계대출 평균금리는 신한은행이 4.85%로 경쟁력을 보였다. 이어 우리 4.95%, 하나 4.96%, 국민 5.01%, 농협 5.09% 순으로 집계됐다.

인터넷은행은 카카오뱅크 4.98%, 케이뱅크 5.17%, 토스뱅크 6.65%로 나타났다.

그동안 취급한 대출의 잔액기준 가계대출 평균금리는 신한은행이 4.92%를 보였다. 우리는 5.06%, 국민과 농협은 5.12%, 하나는 5.36%로 집계됐다.

인터넷은행 3사는 카카오뱅크 5.20%, 케이뱅크 5.88%, 토스뱅크 7.46% 수준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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