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전 인천 서구청장, 7일 출판기념회
이 전 구청장은 최근 '이재현의 ESG'를 발간했다. 그는 소통전문가이자 환경전문가로서 환경과 도시, 그리고 사람을 잇는 방법을 책에 담았다.
앞서 구청장 재임 당시 그는 소상공인과 주민을 잇고, 민과 관을 잇는 '이음철학'을 바탕으로 지역화폐 서로이음 발행액 전국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는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국장과 기획조정실장,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과 서구청장에 이르기까지 중앙정부와 공기업, 지방정부를 아우르며 환경 ESG 정책을 이끌어온 전문성과 경험도 책에 녹였다.
저자는 또 국내외 최대 화두인 ESG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면서 왜 선도자로서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피력했다.
아울러 분야별 ESG 실천 방안과 지방정부의 ESG 성공 사례 등을 제시하고, 도시사업 계획단계에서부터 ESG가 실천되면 그 도시의 가치를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ESG 분야별 전문가들과의 대담을 통해 그들이 바라본 ESG 방향과 전략도 다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축하 전문에서 "이재현 전 인천 서구청장은 '모든 행정은 구민이 중심'이라는 마음으로 구정을 이끌었다"며 "구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현장을 중심으로 지역 현안을 해결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도 했다"며 "이 전 구청장의 열정이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의 삶에 도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출판기념회에서는 기존 출판기념회와 달리 서구 발전을 함께 만든 각계각층 주민들의 공감과 바람이 담긴 축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환경과 ESG 주무부서인 환경부 전 장관을 비롯해 환경, 언론, 문화계를 이끌어온 인사들도 참석한다.
특히 성우가 '이재현의 ESG' 개요를 낭독해 참석자들의 책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재현 전 서구청장은 "구청장 재임 당시 주민들의 성원과 격려가 있어 수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이제는 ESG를 통해 환경, 도시, 사람을 잇고 서구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발전의 기회"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