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의회, 2023년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 '2등급' 달성
밀양시의회 전경. (사진=밀양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하는 '2023년도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청렴도 평가는 지방의회의 종합적인 청렴 수준과 부패 유발요인 등을 체계적으로 진단해 지방의회의 자율적 개선 노력을 유도하고 공공분야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했다.
밀양시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92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의회 75개) 대상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75개 기초의회 평균점수보다 7.2점을 높게 받아 전체 5등급 가운데 2등급을 차지했다.
청렴체감도 분야에서 기초시의회 평균보다 8.3점 높은 점수를 받아 2등급을 차지했다.
평가는 2023년 8월부터 11월까지 직무 관련 공직자, 경제·사회단체와 전문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측정한 설문조사 결과(청렴체감도)와 각급 의회에서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 평가 결과(청렴노력도), 기관의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합산해 지방의회 청렴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했다.
밀양시의회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 문자메시지 발송, 청렴 서약식 개최,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실태 점검 등 청렴 실천에 주도적인 노력을 했다.
정정규 의장은 "시민 곁으로, 신뢰받는 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앞으로도 청렴 실천 생활화를 통해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계속해서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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