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지역 특화 '어린이집 전자문서 시스템' 떴다
정산도 공문서도 전산화
'종이 없는' 탄소중립 실천
원주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24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역 222개소 어린이집은 연간 10만 건 이상의 각종 보고서류를 종이 문서로 제출해야 했다.
문서 생산과 보관 등에 관한 어려움과 잦은 시청 방문으로 1일 평균 2시간 이상을 낭비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해부터 원주형 전자문서 시스템 운영TF팀을 구성해 지역특화 전자문서 시스템 구축 노력을 이어왔다.
원주형 어린이집 전자문서 시스템은 어린이집에서 생산·제출하는 각종 공문서를 전자문서로 제출하는 전자 공문서 기능과 각종 보조금 정산서를 전산시스템으로 제출해 검토·승인 받을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관리자용으로 어린이집 시설 지도점검 관리 기능을 구현했다.
지난해 12월 '원주형 어린이집 전자문서 시스템'을 시범 시행하고 교직원 전산 교육을 진행했다.
시스템 시행을 통한 전자 사무환경 조성으로 어린이집이 보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돼 보육서비스의 질 향상과 종이문서 제로화로 ESG 탄소중립 실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형 어린이집 전자문서 시스템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쓸 것"이라며 "아이에겐 행복을, 학부모에겐 더 큰 만족을 주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보육시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