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신당 비난방송 겨냥 "시대역행·불공정방송 시정하라"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이낙연(왼쪽)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11일 서울 종로구의 한식당에서 1차 개혁신당 임시 지도부 회의에 앞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4.02.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이낙연 개혁신당 공동대표는 12일 일부 신당 논평 방송 프로그램을 겨냥해 "시대의 요구에 역행하는 불공정 방송"이라며 시정을 촉구했다.
이 공동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거대 양당이 추천한 인사들을 모아놓고 신당을 논평하는 방송 프로그램이 적지 않다"며 "처음부터 불공정하기로 작정한 방송"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이 신당을 비난할 것은 뻔하지 않은가. 그런 프로그램은 방송의 수치"라고 강조했다.
이 공동대표는 "이번 신당의 배경은 양당 모두 싫다는 30~40% 국민의 정치변화 요구"라며 "기존 정당 추천인사들만 불러 신당을 논평하는 방송은 국민의 정치변화 요구를 무시하고 배반하겠다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아울러 "시대의 요구에 역행하는 불공정 방송을 즉각 시정하라. 그렇지 않으면, 국민의 또다른 저항을 부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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