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청렴 메시지, 직원들에게 문자로 알린다

내부 청렴도 향상에 총력

순창군이 직원들에게 발송한 '청렴 문자메시지'.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공직사회 청렴문화 확산과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 문자알리미'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연중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840여 전 직원이 대상이며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음주운전 예방 등의 중요 문구를 문자 메시지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공무원 행동강령 관련 내용을 매주 금요일, 청렴 표어 및 음주운전 예방 메시지는 매주 월요일 등 매월 8회 문자가 발송된다.

이는 공직사회에서 청렴성을 강화하고 부정부패를 예방하고자 기울이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군은 이러한 주기적인 문자메시지 전송을 통해 공직자들이 청렴을 생활화하고 윤리적인 의사결정을 하는 데 필요한 지침과 동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공직사회의 청렴도를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최영일 군수는 "청렴 문자알리미 도입은 순창군이 추구하는 청렴한 공직 문화와 윤리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내부 청렴도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공직사회 전반에 건전한 청렴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일 순창군수가 관내 기업·민원인·공무원에게 발송한 '청렴서한문'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군은 지난 1월 최영일 군수를 비롯해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모여 솔선수범과 반부패 청렴실천을 위해 청렴서약식을 연 바 있다.

이달 초에는 청렴한 순창 실현 및 확산을 위해 관내 214개 기업과 민원인을 대상으로 ‘청렴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내·외부 청렴도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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