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대드론 방호연구소 개소…통합 방호 구축 '순항'
경운대 항공2관에 설치, 연구인력 구성
핵심 첨단기술 연구개발, 데이터 구축
대드론 방호연구소 개소식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시와 산업통상자원부, 육군 제2작전사령부, 경운대학교, 한화시스템, LIG넥스원이 공동 추진한다.
첨단화하는 드론의 위협으로부터 국가중요시설을 방호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민·관·군 협력 사업이다.
경운대 항공2관에서 문을 연 대드론 방호연구소는 드론 무기의 군집화, 스텔스화, 초소형화 등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첨단기술 연구개발과 시험·평가, 주요 기술과 시스템을 통합한 데이터 구축 및 관리 등을 담당한다.
전담 교수 5명 등 총 10여 명의 연구 인력으로 구성된다.
통합관제 개발, 시험·평가, 대드론무력화, GIS(지리정보체계) 기반 지역 분석 기능을 수행한다.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은 "전국 첫 구미에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미시는 전국 방위산업 매출 2위(2022년 기준)의 방위산업특화 도시다.
유도무기·감시정찰 분야의 국내 최대 생산 거점(전국 대비 유도무기·탄약 44%, 감시정찰·통신 61%)으로 다양한 기업 지원 시책과 함께 지역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방위 및 항공산업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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